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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로타리, 정신장애인 재활시설에 가전제품 전달해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05-30 14:29 KRD2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봉사 #지구보조금 #새봄

55인치 TV, 노트북, 공기청정기, 식판 등 300만원 상당 후원

NSP통신-30일 오전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부설 새봄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이 2018-19년도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새봄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전자제품을 후원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30일 오전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부설 새봄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이 2018-19년도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새봄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전자제품을 후원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30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 위치한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부설 새봄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이 2018-19년도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새봄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전자제품을 후원했다.

수원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를 돕는 사업 중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300여 만원 상당 55인치TV, 노트북, 공기청정기, 식판 등을 기증했다.

홍미선 새봄 시설장은 “수원로타리클럽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줘 사회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정신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이들이 더욱 건강한 육신과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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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은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로 만 18세 이상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독립적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재활 및 직업적 욕구를 가진 정신장애인 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새봄을 방문해 상담 후 2주일간의 적응평가를 받고 회원으로 등록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새봄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이 재활훈련을 통해 취업과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크게 주간재활훈련 프로그램과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여가프로그램은 여가활동, 미술치료, 등산·문화스포츠 동아리, 원예치료 등을 교육프로그램은 취업 전 교육, 시청각교육, 안전교육, 신체정신건강교육, 세상보기 등을 운영한다.

또 자립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적응훈련, 자립생활 등을 교육시키고 자조프로그램인 자치회의, 취업자간담회, 소그룹 및 집단 상담 등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상담, 가족교육 및 모임, 가족나들이 등을 주선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길을 돕고 있다.

한선규 수원로타리클럽 회장은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그로 인해 정신적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새봄 시설을 알게 돼 수원로타리클럽이 후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막연하게 내 이웃의 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아프다고 해서 멸시하거나 외면하기보다는 새봄 같은 시설을 개인이나 단체가 더 많이 지원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로타리클럽은 매달 호매실동에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300여 명에게 수원 중사모 회원들과 짜장면 중식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행복한 수원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는 53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봉사단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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