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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 신현자 서호노인복지관장이 3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서호노인복지관(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재단)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을 지원한다.

수원시·복지관·재단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복지관이 수행한다. 복지관에 조성될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태권도·몸펴기 운동(건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복지관은 힐링센터 사업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공간 증개축 비용으로 최대 1억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연간 5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 공간 증·개축 비용 최대 1억원과 5000만원 이내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신현자 서호노인복지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노인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공동체 해체, 노인일자리 부족 등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라며 “힐링센터가 어르신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진정한 돌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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