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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조선백자요지 공예거리 조성 등 사업 추진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9-06-11 10:21 KRD7
#군포시 #한대희시장 #이견행시의장 #조선백자요지 #군포테마도시

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 마련…잠재된 관광자원 발굴·정비

NSP통신-4월 군포 철쭉동산에서 철쭉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군포시)
4월 군포 철쭉동산에서 철쭉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는 2023년까지 조선백자요지 전시관 건립 및 공예거리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의 가치를 향상시킨다.

시는 지역 내 여가·관광 자원을 발굴·정비해 군포를 마음이 가는 곳,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포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안 수립 중인 시는 현재 4개 분야 28개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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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의 의견·제안을 수렴한 후 올 하반기 중 전문 기관에 용역을 발주해 5개년 종합계획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정책 목표는 지역 내 잠재된 자원의 가치 재해석과 상징 부여, 전문성 강화 등의 방식으로 달성을 추구한다.

현재 관광 요소가 부재한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요지’와 관련해서는 체험이 가능한 전시관 건립과 인근에 공예거리를 조성해 문화관광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관해 시는 정난종·이기조 묘역과 같이 지역 내 다수 존재하는 양반가(동래정씨·전주이씨)의 이야기를 흥미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전문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한 학예사 채용,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초등학교 3학년 과정 ‘우리 고장 바로알기’와 관련해서 교육지원청과의 협업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역사를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웹툰 교재를 제작하는 등 시민의 애향심·자부심을 충족하는 문화관광 요소를 개발한다.

우리 동네 박물관 조성, 히스토리 군포(지명 유래·생활 변천사) 발간, ‘우리 동네 문화유산 따라 걷기’ 책자 발간, 둔대동 한옥 고택 일원 명소화 추진 등도 계획의 일부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저평가되거나 잠재된 자원을 발굴·정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군포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동하는 지식인·사상가로 존경받은 고 리영희 선생이 생전에 거주했던 지역 내 수리한양아파트 주변, 군포시 중앙도서관부터 8단지 사거리까지의 구간을 ‘리영희 길’로 조성하는 구상도 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에 포함했다.

더불어 해당 구간 내 유휴 공용시설인 수리파출소를 활용해 리영희 선생의 서재를 재현하고 민주주의와 평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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