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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된 안성시민, 내혜홀광장 가득 메우며 원팀 응원 펼쳐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6-16 11:22 KRD2
#안성시 #월드컵거리응원 #U-20월드컵 #준우승 #거리응원
NSP통신-15일 밤 안성시 내혜홀광장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을 펼친 안성시민들이 이강인 선수의 페널티킥 선취골이 들어가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15일 밤 안성시 내혜홀광장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을 펼친 안성시민들이 이강인 선수의 페널티킥 선취골이 들어가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안성시 내혜홀광장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의 우승을 기원하며 15일 밤 11시부터 안성시 내혜홀광장을 가득 메운 안성시민 1500여 명은 대형스크린 앞에서 모두가 한목소리로 응원을 펼치며 태극전사와 원팀이 됐다.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도 시선을 놓지 못하고 환호와 탄식을 번갈아가며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마치 우쯔 스타디움 한 복판에서 태극전사와 함께 뛰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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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김세윤 선수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이강인 선수가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을 넣는 순간, 내혜홀광장은 일제히 함성소리와 함께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전반과 후반 우크라이나의 동점골과 역전골이 이어지고 경기막판까지 역전을 노렸던 태극전사들이 다시 추가 실점을 하며 아쉽게도 준우승을 확정짓는 휘슬이 났지만 내혜홀광장에 모인 안성시민들의 탄식은 오래지 않았다.

시민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대형스크린에 비친 태극전사들을 향해 ‘대한민국’을 외치며 끝까지 잘 싸워준 태극전사에게 응원의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쓴 자랑스런 태극전사와 함께 뜨거운 거리응원을 펼치며 90분을 불태운 안성시민은 스포츠로 하나가 되며 스포츠맨십과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줬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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