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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준우승’... 경주시민 응원 ‘우승’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6-16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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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새벽 1시 3000명 집결... 단결의 응원, “우승보다 값져”

NSP통신-경주시민 운동장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 모습. (경주시)
경주시민 운동장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16일 새벽 1시 경주시민 운동장에 3000명의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가 됐다.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게 1대 3으로 아쉬운 준우승을 했지만 시민들의 응원전은 '한마음' 트로피를 시민 스스로에게 선사했다.

시는 가두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운동장 인근 교통인력 배치, 태극기, 막대풍선을 제공했다. 또 귀가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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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간식을, 경주농협에서 생수를 제공했으며 시 보건소와 경주연합의원에서 의료진을 지원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회의장 그리고 지역 도․시의원 등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하프타임에는 우승기원 사인볼을 나눠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유소년 축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주는 전국최고의 축구인프라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매년 8월 전국 최대 규모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U-20 월드컵에 활약했던 최준, 전세진 선수 등이 이 대회를 거친 선수들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값진 준우승을 일궈낸 20세 이하 대표 팀 선수들의 선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새벽까지 함께 응원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준우승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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