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군인 10명 중 7명 입대 후 간식 섭취횟수 증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6-17 13:47 KRD7
#군인 #간식 #유디 치과 #충치
NSP통신-치통에 시달리는 군인 이미지 (유디치과)
치통에 시달리는 군인 이미지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유디 치과가 군인 10명 중 7명이 군 입대 후 간식섭취 횟수가 증가했다는 통계를 근거로 충치 예방을 위한 치실 유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디치과에 따르면 여주 대학교 치위생학과 박영민 교수팀은 지난 2014년 한 달 동안 경기도 파주시 육군 3015부대 현역 육군 318명을 대상으로 일부 군인들이 입대 전후 간식섭취횟수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7명이 입대 후 간식 섭취를 더 많이 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10명 중 약 7명(65%)이 입대 후 간식섭취횟수가 늘었다는 결과로 제때 치아관리를 하기 어려운 군인이 당분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했다.

G03-8236672469

특히 백영결 용인동백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훈련이 끝나면 PX에 들러 초콜렛이나 당분이 높은 간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단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표면에 당분이 쌓이게 되고 결국 충치를 유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충치는 주로 어금니의 씹는 면에서 생기며 치아와 치아 사이에도 자주 발생하므로 올바른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다 하더라도 올바른 양치질만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은 미세한 음식물이 남기가 쉽기 때문에 충치와 잇몸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백 원장은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며 “물론 잇몸병으로 인해 공간이 많이 넓어진 경우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만 공간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라면 치실 사용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 원장은 올바른 치실 사용법으로 “치실을 30~40cm 정도의 길이로 끊어낸 후 양쪽 손 중지의 끝 마디에 몇 번 감아서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한 후 양쪽 손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서 치실을 눌러주며 이때 손가락 사이에는 2~3cm 정도의 공간이 적당하며 치실은 사용할 부위에 따라 양쪽 손 엄지와 검지를 조합해서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치실을 치아 사이로 밀어 넣을 때는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줘야 잇몸에 상처를 내지 않을 수 있다”며 “치실이 치아 사이로 들어가면 치아의 길이 방향, 즉 잇몸에서 치아 끝 쪽으로 혹은 그 반대로 움직이면서 치아를 닦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