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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공주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한민족교육문화원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이 2일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Korean Homeland Education)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성수 총장과 김영곤 원장을 비롯한 박휴버트 한민족교육문화원장 등 관계자, 대학수학과정Ⅰ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한 전 세계 14개국 62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은 앞으로 2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해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진행한 우한나(우크라이나) 학생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곤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으로 더 열심히 뻗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성수 총장은 “2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모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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