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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차량 공갈단도 피해가는 볼보 XC90 하이브리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03 14:44 KRD2
#타보니 #차량 공갈단 #볼보 XC90 #하이브리드 #시승

업그레이드 된 세계 최초 개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탑재

NSP통신-강원도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주차장 위의 볼보 XC90 T8 AWD 엑설런스 (강은태 기자)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주차장 위의 볼보 XC90 T8 AWD 엑설런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업그레이드 된 세계 최초 개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가 탑재돼 차량 공갈단도 피해간다는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승을 통해 성능, 연비, 안전성을 확인해 봤다.

시승 차량은 볼보 XC90 T8 AWD 엑설런스(Excellenc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수퍼 차·터보차저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대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 가솔린 엔진으로 2200-5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 40.8kg·m, 전기 모터로는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0-3000rpm) 최대토크 24.5 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휘발류 기준, 9.5km/리터(도심 8.8km/리터, 고속도로 10.5km/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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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시속 100km/h까지 가속시간이 단 5.9초로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이 있고 플러그인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의 기술력이 집약 돼 있어 친환경성, 효율성, 적재 공간, 유연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자동차로 판매가격(VAT포함)은 1억 3780만 원이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주행과 경기도 고양시를 경유해 서울 외곽순환 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해 강원도 원주를 왕복하는 총 354.4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354.4km를 7시간 55분 동안 평균속도 45km/h로 주행 한 후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는 10.75km/ℓ(9.3ℓ/100km)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 9.5 km/ℓ(전기: 2.7 km/kWh)보다는 1.45km/ℓ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공차 중량 2610kg의 무게를 고려해 볼 때 실제 연비 10.75km/ℓ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연비로 느껴졌다.

NSP통신-총 354.4km를 7시간 55분 동안 평균속도 45km/h로 주행 한 후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는 10.75km/ℓ(9.3ℓ/100km) 기록 (강은태 기자)
총 354.4km를 7시간 55분 동안 평균속도 45km/h로 주행 한 후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는 10.75km/ℓ(9.3ℓ/100km) 기록 (강은태 기자)

◆안전기능 체크

현재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기술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조합으로 최대 시속 140m/h까지 직선 및 완만한 곡선에서도 차선 이탈 없이 달릴 수 있다.

실제 시승에선 파일럿 어시스트 II 기술이 반영돼 가속과 제동을 관리하면서 자동으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유지해주는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기술과는 달리 전방에 감지되는 차량이 없어도 최고 140m/h속도를 유지하며 차선 이탈 없이 달릴 수 있었다.

또 볼보가 세계 최초 개발해 차량 공갈단이 제일 싫어한다는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능은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 큰 동물 감지, 교차로 진입 시 반대편 차량에서 직진하는 차량 등과의 추돌 위험을 감지하는 기능까지 가능해 시승 내내 추돌 사고에 대한 위험에서 충분히 안전한 운전이 가능했다.

NSP통신-강원도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입구에 주차돼 있는 볼보 XC90 T8 AWD 엑설런스 (강은태 기자)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입구에 주차돼 있는 볼보 XC90 T8 AWD 엑설런스 (강은태 기자)

한편 시승 중 오프로드 코스에서의 주행은 오프로드 주행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언덕에서의 안전적인 주행을 보장해 주고 자동변속기 1단 또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과 브레이킹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인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와 ▲에어 서스펜션이 지원되는 4륜 구동 시스템 덕분에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따라서 시승평으로 ‘타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시승 평을 선택했으나 꼭 아쉬운 점 하나를 지적하라고 한다면 요즘 왜만한 차에 다 있다는 무선 충전기가 볼보의 럭셔리 SUV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 돼 잊지 않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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