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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동 발전협의회가 지난 18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관심사인 중부동․황오동 통합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중부동 발전협의회는 지난 18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관심사인 중부동․황오동 통합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태 시민행정국장,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오종주 중부동장과 발전협의회 회원 20명이 참석해 동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주요 시책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중부동 발전협의회는 회원 34명으로 지역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이다.

정지운 중부동 발전협의회장은 “두 동의 통합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만큼 동민들에게 자생단체장이 홍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자발적인 동 통합 논의는 전례가 없는 협치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이다. 두 동의 주민들이 원하면 시는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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