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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청도군 태풍 ‘다나스’ 피해 현장 점검 나서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7-23 10:03 KRD7
#청도군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운문면 산사태 #도로유실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박권현 경북도의원, 이승자 운문면장, 김윤규 총무과장, 김태곤 건설과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20여명과 함께 현장 점검

NSP통신-지난 21일 태풍 다나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사태·도로유실 피해현장을 이만희 국회의원(우측으로부터 세번째)와 이승율 청도군수(우측 2번째)가 이승자 운문면장(우측 첫번째)의 인솔하에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김도성 기자)
지난 21일 태풍 ‘다나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사태·도로유실 피해현장을 이만희 국회의원(우측으로부터 세번째)와 이승율 청도군수(우측 2번째)가 이승자 운문면장(우측 첫번째)의 인솔하에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김도성 기자)

(서울=NSP통신) 김도성 기자 =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와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1일 태풍 ‘다나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사태·도로유실 피해현장을 방문해 대책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피해현장 방문에는 이만희 의원을 비롯한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박권현 경북도의원, 이승자 운문면장, 김윤규 총무과장, 김태곤 건설과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이승자 운문면장은 운문면사무소 상황실을 방문한 이만희 의원과 이승율 군수에게 “태풍 ‘다나스’로 인해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운문령 고갯길에는 총 607㎜의 폭우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곳은 산사태 1곳, 도로유실 1곳으로 2곳이다”고 피해상화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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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청도군 신원리 산24번지 69호국지도 삼계계곡 운정쉼터 200m 위쪽, 부자바위 300m 아래쪽에 위치한 곳으로,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토석이 국지도 69호선을 덮쳐 20일 오전 7시 40분부터 양차선의 차량의 통행이 불가해 도로를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가 유실된 곳은 청도군 신원리 산 29-3번지 인근으로 통점교 부근 도로 1차선으로 도로가 집중호우로 하천수가 범람해 경남 언양방향에서 청도방향으로 내려오는 1개 차선이 유실돼 대형 가스관이 노출된 상태다”며 “그 왜에도 일부도로가 부분적으로 파손 상태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이만희 의원과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원리 통점1교 옆 하천범람으로 인한 도로가 유실돼 대형가스관로가 노출돼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로부터 응급복구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안 토록 철저한 복구하고, 군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하천수가 흘러들어 도로가 파손되면서 신원~운문구간 대형 가스관로가 드러나 있다. (김도성 기자)
하천수가 흘러들어 도로가 파손되면서 신원~운문구간 대형 가스관로가 드러나 있다. (김도성 기자)

가스공사 관계자는 NSP통신이 가스관로가 들어난 부분에 대한 질문에 “경상북도에서 하천과 도로 사이에 옹벽을 쌓아 하천수가 도로를 파손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것이고, 가스공사에서는 첫날부터 계속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며, 이번에 도로 보수공사에서 앞으로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늦어도 22일까지는 마무리 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임시 복구한 현장에서는 김정수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장에게 운문령 고갯길의 현재현황을 보고받고, “여름철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피서객의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긴급한 복구를 당부 한다”며 “향후를 대비해 대책이 될 수 있는 복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피해에 대해 “이번에 일부 산사태와 도로유실이 있었으나 태풍의 소멸로 열매를 맺고 있는 과일들의 낙과피해가 없고, 이정도 피해로 무사히 지나간 것에 그나마 다행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피해현장을 방문을 마치고 “태풍 ‘다나스’가 중간에 소멸은 됐으나 특히 운문면의 경우 600mm가 넘는 물 폭탄의 폭우로 일부 산사태와 도로유실이 오히려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청도군은 복숭아 수확철인 만큼 복숭아의 당도가 떨어져 복숭아 생산농가의 단가 하락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 된다”며 “지역을 이끌어 가는 군수로서 농가에 힘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를 피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위해 고심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이승자 운문면장이 제시한 자료. (청도군 운문면)
이승자 운문면장이 제시한 자료. (청도군 운문면)

이만희 의원은 “태풍 다나스가 청도군을 휩쓸고 간 피해가 커서 마음 아프며, 그나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며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줘 고맙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자 운문면장은 “평소 우려됐던 운문면 지역의 도로변 측후정비의 심각성이 이번 피해로 인해 드러났다”며 “신원천에서 운문댐까지 하천바닥이 높아져 심지어 소진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잠수교와 높이가 같아, 그러나 이 부분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고, 국토부에서 관여가 돼있어, 청도군 자체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보니 손도 못 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부분을 관계부처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 화상정비를 해줘야 앞으로 이러한 폭우가 오더라도 지역주민의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고 했다”며 “폭우가 오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들이 많아 배수로에서 처리가 힘들어 도로를 절개해 하천으로 배수로를 내야하는데 문제는 가스관을 비롯해 광캐이블 등이 매설돼 있어, 공사를 할 수가 없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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