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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트루(TRUE) 나스닥 100 ETN 3종목을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나스닥 1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이용하는 최초의 ETN으로 나스닥 100 지수(Nasdaq 100 Total Return Index)의 일일수익률을 각각 +2배, -1배, -2배로 추종한 것.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인버스·레버리지 ETN 3종목이 상장돼 투자자들이 나스닥시장에 다양한 전략으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스닥 100 지수(선물지수 포함)를 정방향 1배로 추적하는 ETF 상품만 상장돼 있어 역방향, 레버리지 투자는 제한이 있다.

나스닥(Nasdaq) 상장종목 중에서 금융 관련 종목을 제외하고 유동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0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아파벳(Alphabet(구글 모회사) 등이 지수에 편입돼 있다.

이 상품은 지수수익률과 별개로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손익 발생이 가능하다.

NS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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