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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큐바이오, 동남아 진출 위한 베트남 거점화 첫 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08-01 11: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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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국립병원과 공동연구개발 위한 MOU 체결

NSP통신- (라디안큐바이오)
(라디안큐바이오)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큐바이오(대표 김범기․양성)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립 바익마이병원(병원장 응우옌꾸옥아인)과 공동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공동연구개발 진행에 나선다.

1일 라디안큐바이오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바익 마이 병원 컨퍼런스룸에서‘Good Blood, Good Heart for Good Life’라는 주제로 무전원·무시약 혈액 바이오마커 추출기술인 ‘MBysis’와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익마이병원은 110년의 역사를 지닌 베트남 최대이자 최고의 리더병원으로 베트남 전체 의료계를 선도하며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3500 병상 규모로 수도 하노이 인근 하남성에 제2병원 건립을 비롯해 세계적인 보건의료복합단지 조성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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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측의 업무협약과 관련한 주 내용으로는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 관련 R&D 공동추진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협력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의 베트남 관계기관(보건부, VFD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협력 ▲혈액 전처리 신기술(MBysis)의 베트남 시범사업 공동추진 협력 ▲산·학·병 협력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추진 협력 ▲양 기관의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 및 신기술 연구개발 공동추진을 통해 양국 보건의료 발전 기여 등이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베트남 최대․최고 병원인 바익 마이 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우리의 혁신적 무전원․무시약 혈액분리 원천기술 등 다양한 보유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베트남에 현지 법인과 R&D센터 및 생산공장을 설립해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안큐바이오와 바익마이병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40여개 대표병원 관계자들과 보건부, 의료계, 언론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디안큐바이오는 이 자리에서 자사 보유의 ‘MBysis’혁신기술 발표와 함께 현장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 기술이 바익마이병원이 연구 중인 분자진단 기술개발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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