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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 상반기 뉴스콘텐츠 2곳 통과…부정행위 5곳 계약해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9-08-12 16: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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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에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5개, 뉴스검색 77개가 통과했다. 부정행위로 벌점을 받는 5개 매체에 대해서는 재심사 결과 최종 퇴출이 결정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9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19년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TF 진행 상황 점검과 지역 매체 입점 혜택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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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회는 2019년 4월 15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는 네이버 119개(콘텐츠 81개, 스탠드 70개, 중복 32개), 카카오 88개, 총 148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다.

이 중 정량 평가를 통과한 84개(네이버 72개, 카카오 66개, 중복 55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약 2개월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5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11.49%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551개(네이버 484개, 카카오 352개, 중복 285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433개(네이버 389개, 카카오 283개, 중복 239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77개(네이버 70개, 카카오 56개, 중복 49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13.97%다.

카테고리 변경은 총 33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7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해 총 10개(네이버 뉴스검색 5개, 카카오 뉴스검색 7개, 중복 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심의위원회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부정행위로 인해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5개(네이버 5개, 카카오 1개, 중복 1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5개 매체(네이버 5개, 카카오 1개, 중복 1개)가 계약 해지됐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한다.

이번 2019년 상반기 ‘뉴스콘텐츠제휴’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의 최종 평가 점수가 탈락한 매체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고 75점 이상인 경우에는 2019년 하반기 ‘뉴스콘텐츠제휴’ 심사에 연이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해당되는 매체사명과 최종 점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으며 ‘뉴스제휴평가위’가 각 포털사를 통해 해당 매체사에 개별 안내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네이버 7개, 카카오 6개 사가 대상이다.

임장원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저널리즘 윤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신규 제휴 평가와 재평가 모두에서 윤리적 요소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평가가 엄정해지고 있다. 자체기사 목록 등 제휴 심사 자료에 대해서는 허위 기재 여부를 가리는 사전·사후 검증을 강화해 제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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