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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광장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촛불집회' 열려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08-15 16:12 KRD2
#여수시 #이순신광장 #우도풍물굿보존회 #촛불문화제 #아베규탄

임시정부 100주년 여수시민문화재 추진위원회···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아베 정부 규탄

NSP통신-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여수시민 촛불문화제에서 무덕체육관 호국무예시범단이 태권무를 시연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여수시민 촛불문화제에서 무덕체육관 호국무예시범단이 태권무를 시연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집회와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여수시민 촛불문화제가 14일 저녁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여수시민문화재 추진위원회'는"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나라 지키는 촛불은 들겠다"며 아베 규탄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촛불문화제는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가 진남관과 중앙쇼핑 일원에서 길트기 식전 행사를 열었고 건설노조 여수지부 ‘일터사람들’ 과 전미숙 무용가가 판굿과 북놀이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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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에 모인 여수시민과 관광객 2000여명은 김영 풍물단장의 주도 하에 아베규탄 로고송을 부르고 ‘일제 안 사, 일본 안 가’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식전행사로 무덕체육관 호국무예시범단 35명이 전통민요 ‘아리랑’에 맞춰 태권무를 시연했다. 공개행사 전, 이들은 독립군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서 산화해 가신 영령들을 위해 묵념을 올렸다.

이어 지역의 청년들이 광복절기념 및 아베정권 경제 침략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진실, 김운남 씨는 독립열사 추모와 함께 아베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거문고 독주와 시를 낭송했다.

또 광주에서 민중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호중씨가 ‘광야에서’, ‘직녀에게’ 등을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성악가로 지역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이중현 바리톤과 통기타 가수 서혁신 씨가 듀엣으로 '내나라 내겨레'를 불러 시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촛불 밴드로 알려진 상록수밴드는 ‘아침은 빛나라’와 ‘악마에 맞서다’를 연주에 맞춰 노래했으며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도 퓨전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진행된 '여수시민발언대'에서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발언했다.

이번 촛불문화제를 기획한 우도풍물굿보존회 김영단장은"광복 74주년을 맞아 구한말부터 광복되기 전까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산화해가진 열사들에 대한 추모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일본이 아베보수우익정권을 앞세워 한국에 대한 경제침략으로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새로운 전쟁을 선포했다"며"이에 우리도 결사항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29만 여수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집회로 이 촛불문화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영 단장은 이후에도"지속적인 행동실천운동으로 ‘일제불매운동’, ‘일본여행 안가기운동’ 등 일본의 경제침략책동에 맞서는 투쟁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촛불문화제에서 박성미 여수시의원(좌측에서2번째), 김유화 북지TV 전남방송 사장(3번째)이 피켓을 들고 있다. (서순곤 기자)
촛불문화제에서 박성미 여수시의원(좌측에서2번째), 김유화 북지TV 전남방송 사장(3번째)이 피켓을 들고 있다. (서순곤 기자)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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