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오리지널 IP로 영상화 박차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8-20 09:35 KRD7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영상화박차

‘좋아하면 울리는’-‘시동’-‘이태원 클라쓰’ 풍성한 원작 라인업 ‘눈길’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페이지가 올 하반기부터 IP(지적재산권) 영상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의 작품들이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연이어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며 시청자와 관객들을 찾아간다.

먼저 누적 조회수 4.7억 회를 기록한 다음웹툰의 대표작 ‘좋아하면 울리는’이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오늘(20일) 저녁 7시 40분 주연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과 함께 ‘라이브채팅 - 좋아하면 울리는’을 진행한다.

G03-8236672469

독특한 세계관과 10대의 풋풋한 감성을 녹여낸 대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된다.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9월 MBC 방송되며 원작 웹툰은 다음웹툰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웹툰에서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영화화된다.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끄는 ‘시동’은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웹툰에 이어 영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작가 훈(HUN)이 이번엔 웹툰 ‘해치지않아’의 영화화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손재곤 감독이 연출을 배우 안재홍과 강소라가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훈 작가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영화화하며 695만 관객을 동원하고, 웹툰 ‘나빌레라’는 뮤지컬화하며 지난 5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는 등 원작 웹툰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저작물로도 성공을 거둔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2018년 다음웹툰 조회수 1위, 매출액 1위로 명실상부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JTBC에서 동명으로 드라마화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원작 웹툰 작가인 조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집필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등 화려한 배우 캐스팅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초콜릿’ 후속 JTBC 새 금토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보유한 수많은 원천 소설과 만화 즉 이야기들은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어 그 자체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웹소설,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도 성공했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케이스에 이어 방대한 슈퍼 IP를 적극적으로 영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K-스토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웹툰컴퍼니 박정서 대표는 “이번 영상화는 다음웹툰의 IP들이 스토리로서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