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평택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평택경찰서(총경 장한주)는 유착비리 원인의 분석과 경찰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지난달 31일 1차 토론회에 이어 29일 안중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 서부권 시민의 입장에서 유착비리의 원인과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2차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지역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관련 언론보도 영상 시청 ▲유착비리 사례를 통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분석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듣고 토론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A씨는 “언론을 통해 경찰 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 경찰의 소극적인 행동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를 하지 않으면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공정한 수사를 지속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전준석 평택경찰서 청문감사관은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이를 발판으로 자정의지를 가지고 평택 시민들에게 공감이 되는 청렴한 평택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에는 9월경 북부권에서 시민과의 반부패 토론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