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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10월 3일 개봉…메인포스터 2종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9-06 14:52 KRD7
#나의노래는멀리멀리 #개봉일 #메인포스터

세상 모든 느림보들에게 전하는 토닥토닥 메시지

NSP통신- (영화사 풀)
(영화사 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가 10월 3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음악을 통한 성장과 소통을 담은 힐링무비로, 우리 시대 LTE급 속도에 지친 모두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뮤직테라피 다큐멘터리다.

첫 번째 포스터는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연습 장면을 클로즈업으로 포착한 이미지가 우선 눈길을 끈다. 기타 줄을 누르는 손가락과 연주자의 시선은 마치 기타와 대화를 하는 듯하다. 자신만의 속도로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김지희는 관객들에게 ‘작아도, 느려도, 틀려도, 괜찮아’하며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여섯 개의 기타 줄을 응시하는 김지희의 표정에서는 처음 자신의 곡을 만들기로 결심했던 순간의 고민이 엿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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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영화의 주요 모티프가 된 김광석의 곡 ‘나의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 날개가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진식 감독은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이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라는 ‘나의 노래’ 속 가사처럼 김지희 씨가 자기 마음 속에만 머물러있던 자신의 노래를 멀리멀리 날려보내는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느끼던 김지희가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그녀의 기타 연주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스토리를 한 컷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 포스터다.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섬세한 연주를 닮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한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는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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