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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프로야구 삼성-LG전 포항에서 열려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9-06 17: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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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순연된 잔여경기 중 한 경기를 오는 18일에 개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019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우천취소 경기가 오는 18일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우천으로 순연된 38경기와 기존에 미편성된 5경기를 합한 총 43경기를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잔여경기 일정으로 진행할 것을 지난달 29일에 발표했다.

삼성라이온즈는 가장 많은 12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이 중 한 경기를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 를 위해 포항에서 치르기로 지난 4일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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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지난 6월 26일 포항야구장에서 우천 취소된 경기로, KBO 10개 구단이 치르는 잔여 43경기 중 유일하게 제2구장에 배정됐다.

오는 18일 경기의 상대팀은 현재 68승 1무 56패로 4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이다. LG 트윈스는 前 삼성 라이온즈 감독인 류중일이 감독을 맡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에 다른 팀과의 맞대결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 안승도 과장은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가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진행될 수 있게 돼 기쁘고, 경기에 많은 관람객이 참가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프로야구 홈경기를 포항에 유치하도록 삼성라이온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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