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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산센터 전경.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규원)이 추진하는 일학습 병행제 훈련 운영에 관한 간담회가 24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 제2캠퍼스, 25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학습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간담회는 기업의 대표, 기업 현장교사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기업과 학습근로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일학습 병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100여 개사 기업 대표 및 HRD-net 담당자, 기업현장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학습 병행제 주요 사항(off-JT 훈련비 변경 등) 안내 및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노동관계법 설명, 기업지원제도 활용 우수사례 및 유관기관 사업 설명 등)를 설명하는 한편 건전한 훈련 문화 정착을 위해 사례 중심의 부정훈련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일학습 병행은 기업에 채용된 근로자가 기업과 학교를 오가면서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병행하고 일정 기간 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외부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자격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독일, 스위스 등은 오랜 도제제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청년실업에 대응하는 제도로서 일학습 병행(dual system)을 강조하고 있다.

박현자 안산 고용복지+센터 직업능력개발팀장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육성·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학습 병행이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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