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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3.6%, ‘혁신학교 확대’ 찬성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9-24 14:54 KRD7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이재정 #신승균 #경기혁신교육

47.6% “창의성·협동·토론 등 미래 교육”

NSP통신-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민 63.6%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의 혁신학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시작된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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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에 대해 도민들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모델 제공’(34.1%) ‘학교 교육 자율성 확대 및 민주적 의사 결정’(21.1%)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20.1%) 순으로 응답했다.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사항(복수응답)은 ‘창의성, 협동, 토론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중심 교육’(47.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체험과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 방식’(33.1%), ‘학생 진로 및 적성 탐색 기회 제공’(31.2%) 순으로 조사됐다.

우려사항(복수응답)은 ‘혁신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자질과 역량 부족’(34.5%), ‘학생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자녀 수준을 파악하기 어려움’(34.3%), ‘혁신학교에 다니다가 일반학교 진학 시 적응 어려움’(30.2%) 등이었다.

혁신학교 기초학력 저하에 대해서는 ‘혁신학교에 다니는 것과 기초학력 수준의 변화 정도는 상관관계가 없다’(51.6%), ‘혁신학교에 다니면 기초학력 수준이 일반학교보다 떨어질 수 있다’(28.8%), ‘혁신학교에 다니면 기초학력 수준이 일반학교 보다 상향할 수 있다’(13.8%) 등으로 집계됐다.

신승균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학교에 대한 도민의 만족과 확대 의견은 경기혁신교육 정책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타당한 정책이었음을 입증하는 10년의 성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혁신교육의 우려사항은 보완해나가면서 2030경기미래교육으로 학생이 스스로 주도하는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7.4%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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