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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서울=NSP통신) 이재정 기자 =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흥원 복합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 복합문화공간 운영에 관해 진행중인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된 지역 내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소통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6년 제주민속관광타운으로 준공해 운영된 진흥원 건물은 100억 원의 예산투입을 통해 문화콘텐츠 창조기지 역할로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제주 최초의 블랙박스 공연장은 300석 규모를 갖추고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가변형 극장을 갖추게 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콘텐츠코리아랩(CKL)’ 에 선정되면서 지하 1층과 별관 역시 이와 관련된 랩실이 구축될 예정이다.

융합형 공연과 실험적 공연까지 가능한 공연 공간과 렙실을 갖추게 되면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간담회 참여는 진흥원 복합문화공간 활성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6일 오후 3시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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