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감원, PF대출 쏠림 현상·P2P투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1-06 17:22 KRD7
#금감원 #PF대출 #P2P투자 #소비자경보

부동산 경기 하락 본격화될 경우 회수 지연 등 손실 발생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PF대출 등 부동산대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P2P투자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이유는 최근 P2P대출이 부동산 대출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연체율 상승 등 일부 부작용이 우려됐기 때문.

올해 6월말 기준 PF대출 등 부동산대출 비중이 60∼70%인 반면, 신용대출 비중은 20% 미만으로 향후 부동산 경기 하락이 본격화될 경우 그간 고수익을 안겨주었던 투자에서 다수의 회수 지연 및 손실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2018년 대규모 실태점검을 통해 20개사를 검찰·경찰에 수사의뢰 등 조치했고 올해에도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된 4개사를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 중이다.

G03-8236672469

검찰에 수사의뢰 된 P2P금융업체의 주요 적발사항은 ▲허위공시 ▲차주의 계약서 위·변조 ▲대출실적 부풀리기 및 연체율 축소 ▲부실 대출심사 등이다.

NSP통신- (금감원)
(금감원)

한편 올해 6월말 기준 P2P누적대출액은 약 6.2조원이며 대출 잔액은 1.8조원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중이나 사기·횡령 사고 등으로 협회탈퇴 또는 모집중단 업체를 포함한 105개사 연체율(30일 이상)이 12.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