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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9 성남시 도시디자인 정책토론회 가운데 박문석 성남시의장(왼쪽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마선식) 주관으로 27일 오후 2시에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2019 성남시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시의원, 공무원, 학계, 기관단체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의택 가천대학교 교수가 ‘미래도시로 바라보는 성남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박계완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이 ‘성남 도시발전과정을 통해 본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마지막으로 안양시 도시디자인 양한규 정책보좌관이 ‘성남 디자인, 디자인 성남’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우수한 디자인 도시로 꼽히는 뉴욕, 런던, 요코하마 등 해외 도시들은 사람과 자연, 문화를 중심으로 한 도시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디자인을 통해 생활환경의 즐거움, 편리함, 안락함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삶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선식 도시건설위원장은 “향후 성남시 도시디자인 정책은 도시의 외관을 아름답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이 행복한 도시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인 삶을 영위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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