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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봉사단이 여수지역 소외된 이웃에 연탄 1만4000장을 전달했다 (샤롯데봉사단)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본부장 박현철)이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연계해 불우이웃에 연탄 1만4000장을 전달 했다.

샤롯데봉사단 40여명은 27일 오전 9시 부터 여수시 광림동, 충무동, 한려동, 동문동에서 연탄을 지게에 지고, 때로는 일 열로 줄을 서서 한 장 씩 전달하는 릴레이식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케미칼, 롯데엠시시 봉사단이 샤롯데 봉사단과 연합해 진행했으며 총 14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4000장이 지원됐다.

특히 충무동의 독거노인 세대는 골목과 출입문이 좁아서 봉사단원들이 인간 띠를 만들 듯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릴레이식으로 배달을 하고 골목길을 청결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롯데케미칼 박현철 본부장과, 롯데엠시시 김상명 공장장,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 복지사가 함께해 봉사단에 힘과 격려가 됐다.

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서는 안된다”며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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