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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고흥 해상서 너울성 파도에 어선 전복···선원 3명 구조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11-29 10:11 KRD7
#여수해경 #고흥해상 #녹동해경파출소 #너울성 파도

민간 어선 거나호, 선원 3명 무사히 구조···저체온증 이외 건강상 이상 없어

NSP통신-여수해경이 전복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한 후 어선이 침몰되지 않도록 부력부이 설치와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연료밸브 차단 등 2차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여수해경)
여수해경이 전복된 어선의 선원을 구조한 후 어선이 침몰되지 않도록 부력부이 설치와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연료밸브 차단 등 2차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1톤급 어선이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으나, 출항 중이던 민간어선에 의해 선원 3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29일 오전 8시25분경 고흥군 도양읍 잠두항 450m 앞 해상에서 소형 어선 M 호(1.55톤, 승선원 3명)가 전복됐다며, 인근 마을주민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 육상 순찰팀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였고, 인근 조업 중인 선박 및 민간자율구조선 대상 구조 협조 요청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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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구조 협조요청을 받은 거나호(2.78톤) 선장 유인근(57세, 남)씨가 4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전복된 선박 위에 올라와 있던 선원 3명을 모두 구조 후 이어 도착한 해경 구조정에 인계했다.

구조된 선원 3명은 저체온증 이외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으며, 구조대는 M 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부력부이 설치와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연료밸브 차단 등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상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M 호는 29일 오전 5시경 고흥 북촌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으며, 출항 중인 민간어선 거나호에 신속히 구조됐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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