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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서 29명 승선 요트 좌초···인명피해 없어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12-02 10:47 KRD7
#여수해경 #해상투어 #이순신 마리나항

해경, 비바람 속 승객 전원 구조···해상투어 입항 중 좌초

NSP통신-승선원 29명이 탑승한 43톤급 해상투어 요트가 좌초돼 여수해경이 구조를 위해 접근하고 있다. (여수해경)
승선원 29명이 탑승한 43톤급 해상투어 요트가 좌초돼 여수해경이 구조를 위해 접근하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앞바다에서 43톤급 요트가 좌초됐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일 오후 6시20분경 여수시 신월동 사도 남쪽 약 130m 앞 해상에서 A호(43톤·승선원 29명)가 좌초됐다며, 선장 B 모(32세·남)씨가 해경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 육상 순찰팀 등 구조 세력을 급파하고 여수어선안전국에 상황을 전파, 사고 해역 주변 선박에 안전 항행방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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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봉산 및 해경구조대원 4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A 호에 탑승 승객 및 선체 안전 상태를 확인 후 구조정에 승객 26명(성인 17명, 소아 9명)을 옮겨 태우고, 인근 해상에 대기 중인 경비정에 릴레이 이송 후 봉산동 부두에 모두 안전하게 하선조치 했다.

또한 구조대원 2명이 바다에 입수해 A 호 선체 확인 결과 좌현 선수 수면 하 약 20cm x 20cm가량이 파공됐으나, 침수 피해는 없어 같은 날 오후 8시 51분경 자연 이초와 함께 자력 항해가 가능해 구조정의 안전 호송 속에 이순신 마리나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A 호는 1일 오후 5시경 이순신 마리나항에서 승객 및 선원 29명 태우고 출항 여수 관내 해상투어를 끝내고 입항 중 신월동 사도 인근 해상 이동 중 저수심으로 암초에 좌초됐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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