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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韓 아세안 비즈니스 도와줄 준비 완료”…‘클라우드’ 기술력 강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2-10 17:00 KRD2
#알리바바 #한국아세안비즈니스지원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1초당 약 54만4000건 주문 처리…전략적 파트너 딜로이트와 함께 글로벌 리테일 혁신 방안 모색 예정

NSP통신-리오 리우(Leo Liu)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홍콩 및 마카오 지역 본부장. (이복현 기자)
리오 리우(Leo Liu)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홍콩 및 마카오 지역 본부장.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연례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알리바바는 자사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를 돕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원스톱 서비스와 알리바바 내 계열사를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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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리우(Leo Liu)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홍콩 및 마카오 지역 본부장은 “우리는 클라우드의 최신 기술을 통해 광군제를 잘 치룰 수 있었다”며 “우리의 파트너와 함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달 11일 진행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광군제, Single’s Day)의 기술적 뒷받침이 됐다.

24시간 동안 서버문제 없이 384억 달러(약 45조원)에 달하는 총 거래액을 처리했으며, 초당 약 54만4000건에 달하는 주문을 지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하고자 SK C&C, 메가존, 삼성SDS, 라스콤, 뱅크웨어글로벌, 베스핀글로벌 등과 협력 중이다.

조성범 알리바바 한국대표는 “이미 대부분 아시아 리더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파트너”라며 “알리바바는 아세안 비즈니스를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24시간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진출에 있어서 알리바바 그룹 내 회사들과의 협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DDoS(디도스) 등에 대해서도 트래픽을 분석해 보안이 확보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네트워킹 등 역량을 활용해 렌딩사이언스, 어니언텍, 판도라TV 등의 기업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람휴비스, 딥노이드, 노르마 등 국내 차세대 유니콘 또한 지원 중이다.

NSP통신-조성범 알리바바 한국대표. (이복현 기자)
조성범 알리바바 한국대표. (이복현 기자)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포럼의 전략적 파트너인 딜로이트는 이날 행사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고객 서비스 혁신에 협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배정희 딜로이트 컨설팅 최고전략담당임원(CSO)은 “딜로이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유통 및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혁신을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혁신을 돕고 디지털과 클라우드의 시대를 선도할 것”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포럼에는 유통,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300개 이상의 기업 대표자가 참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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