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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더청년봉사단이 중앙당사에서 제작한 파란희망상자를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20곳과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더청년봉사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산하 더청년봉사단이 중앙당사에서 제작한 파란희망상자를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20곳과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금태섭 강서갑, 진성준 강서을, 한정애 강서병지역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더청년봉사단 10여명, 노현승 강서구청장, 김병진 강서구의회의장, 강서구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의원들, 최덕성 강서구 지역아동센터협회장, 서국현 사랑나눔연대 대표가 참석했다.

이해찬 당대표가 파란희망상자를 최덕성 강서구 지역아동센터협회장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현황에 대한 토론까지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덕성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 “복지사각지대인 지역아동센터까지 당대표가 직접 찾아와 주실줄은 몰랐다. 역시 행동하는 정당답다”며 “보내주신 희망 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돼 강서구의 희망 나눔의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더청년봉사단이 중앙당사에서 제작한 파란희망상자를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20곳과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더청년봉사단)

토론이 시작된 자리에서 한 센터장은 “지금의 예산 지급 시스템으로 가면 지역아동센터는 모두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제가 세종시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난곡동이 있는 관악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며 “그때 지역아동센터들이 없었다면 그 지역 아이들은 방과 후와 방학 때 배울 곳도 없고 배고픔을 달랠 곳도 없었을 것이다. 보다 나은 방법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강서을지역위원장은 “강서목민학교를 운영해보면서 깨달은 것은 배우고자하는 분들에게 환경이 열악해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음이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당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희정 강서을 청년위원장은 “바로 앞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강서구가 많이 힘들구나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좀 더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니 더욱 할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청년인 만큼 현장을 뛰어다니며 어려운 과제를 많이 도출해 지역위원회에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현장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이 또 하나의 더청년봉사단 역할이구나란 생각이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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