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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글로벌 리더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들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 글로벌 리더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 20여명이 지난 27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시는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선진국의 대학들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해 국외연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국제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국외연수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기획한 ‘글로벌 리더연수’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2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DIC 국제대학(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영어연수, 명문대 탐방, 기업방문, 자원봉사 등에 참여한다.

또한 계룡시 홍보대사로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 등 과제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장학생들의 소감발표, 연수후기, 정책제안 등 장학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재육성은 자치단체의 주요한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장학사업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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