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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절강성 주산시 보타구와 올해도 한중 중학생 겨울방학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곡성군과 보타구는 14년째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옥과중학교가 주관이 돼 결연 가정별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또 곡성군 참여 학생과 보타구 학생들이 지역 문화탐방과 드론체험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곡성군은 효율적인 홈스테이 지원을 위해 참여 학생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6차례 추진하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부터 1월 11일까지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각각 3일간 실용 중국어 회화 교육을 실시해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17일 환영식에서 방문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손수 여권 및 카드 케이스를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가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감각을 키워나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견을 비쳤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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