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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관 자유한국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석기 의원 때리기 2탄 ‘작심 비난 기자회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2-04 16:18 KRD2
#경주시 #이채관 예비후보 기자회견 #김석기 국회의원

신라왕경특별법, 무용론 제기... 친일적 성향 폭로, 용산참사 '서울시민 살인' 규정

NSP통신-이채관 자유한국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김석기 국회의원의 지난 3일 신라왕경특별법 반박 기자회견을 작심하고 다시 비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이채관 자유한국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김석기 국회의원의 지난 3일 신라왕경특별법 반박 기자회견을 작심하고 다시 비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이채관 자유한국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김석기 국회의원의 지난 3일 신라왕경특별법 반박 기자회견을 작심하고 다시 비판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특별회계가 빠진 신라왕경특별법은 사기다”고 재차 김석기 국회의원의 치적 1호인 신라왕경특별법 국회통과에 대해 무용론을 제기하며 공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의 신라왕경특별법이 의미가 있으려면 재단과 단 1원의 특별회계가 포함되어 있어야 일반회계를 붙여서 사업을 할 수 있다. 일반회계로 사업을 하면 특별법은 필요 없다. 이 법은 폐기하고 다시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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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예비후보는 껍데기만 남은 특별법을 자화자찬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서 경북의 안동과 경주가 경합을 벌인 끝에 월등한 조건을 가진 경주가 탈락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김석기 국회의원의 인격과 자질문제를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9년은 기미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경주지역 독립운동가 53인을 현창하며 그 애국정신을 기리는 해였다”며 “감포 출신 김봉규 선생, 정래영 선생, 양북 출신 김종철 선생은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애국지사다. 지난 3년간 나란히 공적비가 세워졌지만 현 국회의원은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국지사의 공적비 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2018년 3월에 김석기 의원이 일본에서 유학한 일본국립경찰학교 동기생 34명을 초청해 칙사 대접했다. 항일 애국지사는 보이지 않고 그의 마음은 침탈 원흉의 후손만 소중한지 따져 묻고 싶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김석기 의원은 용산참사로 서울시민의 생명을 빼앗았다. 애국지사의 영예로운 이름마저 무시했다. 이런 사람이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니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간의 네거티브 선거전의 과열을 두고 공약발표도 없이 서로를 비하하는 것은 양 진영과 당에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라왕경특별법이 특별예산편성이 빠지면서 일반회계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30%의 지방비 부담금이 있어 1000억원의 국가 예산이 편성돼도 경북도(15%)와 경주시(15%)가 300억을 부담해야 할 경우, 지방비의 예산부족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가예산의 편성이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가 되면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반응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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