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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 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11 12: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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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Car Life)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출시했다.

스위치 온 프로그램은 2월 한 달간 기아차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기아차의 중장기 전략 ‘플랜 S(Plan S)’의 일환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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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아차는 2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를 통해 기아차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기간(12/24/36개월)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 대비 1.1~2.2%p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전기차 스마트 할부 특별 금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980만 원인 니로 EV 노블레스 트림을 전기차 보조금 1320만원(제주, 대구, 부산, 인천 기준), 선수율 10%,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정상 할부 금리 대비 1.1%p 인하된 2.9%의 저금리를 적용 받아 약 57만 원의 이자 부담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어 기아차는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전국 어디서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나아가 전기차 신용카드로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5% M 포인트 적립 ▲세이브-오토 이용 및 해당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전국 가맹점 0.5% M포인트 적립 ▲기아레드멤버스 제휴처 0.5%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끝으로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기아자동차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 보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차 시세 대비 높은 보장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630만 원인 쏘울 부스터 EV 프레스티지 트림을 구매할 경우 실 구매가는 전기차 보조금 1320만 원(제주, 대구, 부산, 인천 기준)을 적용받아 3310만 원, 3년후 잔존 가치 보장 가격은 최대 신차 가격의 55%를 적용받아 2546만 원이 된다.

따라서 고객은 차량 잔존 가치를 보장받아 3년간 대차 부담금(실 구매가 3310만 원 - 잔존가치 보장 가격 2546만 원)으로 약 764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이를 일할 계산 시 하루에 약 7000원으로 쏘울 부스터 EV를 소유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기아차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중장기 전략 ‘플랜 S(Plan S)’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점유율 6.6%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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