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롯데건설, 건설관리시스템 개발에 ‘드론 활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12 09:06 KRD7
#롯데건설 #건설관리시스템 #드론 #지표면 조사 #3차원 공간정보
NSP통신-건설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지표면 조사 모습 (롯데건설)
건설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지표면 조사 모습 (롯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표면 조사로 굴착 시공 안전성 확보·무인 영상 취득 시스템으로 3차원 공간정보 구축·관리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 안전시공과 정밀시공이 가능한 건설 관리 시스템 개발에 드론(Drone)을 활용 중이다.

기존 건설사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목적은 현장을 촬영해 대지 경계의 오차를 파악하거나 토공량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G03-8236672469

하지만 이번에 롯데건설이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2개의 드론 관련 기술은 드론에 지질탐사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과 ‘통합건설 시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우선 드론에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은 SAR 센서를 활용하는 것으로 공중 비행하는 드론을 통해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수목이 우거진 비탈면의 균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SAR 센서는 지표면에 있는 수목 등의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장비로 되돌아오는 전파를 분석해 전파가 통과한 실제 지표면의 상황을 확인 가능하다.

이에 지반과 비탈면 등의 굴착 작업 시 드론으로 지표면의 변화를 측정하여 현장의 시공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현재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등과 손잡고 2020년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통합건설 시공관리 시스템’도 연구 중이며 이 기술은 드론을 통해 시공 전경 및 공사현황 등의 현장 영상정보를 확보하고 3차원으로 현장 공간 정보를 구성한다.

또 이렇게 구성된 3차원 정보는 건설 현장의 기술적 위험요인에 대한 예측 및 대응을 가능케 해 현장의 기술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고 개발이 완료되면 이 시스템으로 관계자 간 준(準) 실시간 현장 정보 공유 및 의사결정 지원을 가능하며 정보관리를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롯데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간정보와 함께 2020년까지 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