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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19 금융지원…“금리와는 별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14 14:27 KRD2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코로나19
NSP통신-(왼쪽부터) 윤석헌 금감원장, 이주열 한은 총재, 홍남기 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
(왼쪽부터) 윤석헌 금감원장, 이주열 한은 총재, 홍남기 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장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경제 파급영향과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피해업종 극복 지원, 경기회복 모멘텀 지키기’라는 3가지 측면에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중이며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모두발언을 통해 “중국경제와의 높은 연관성과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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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이 금융시장에서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수요 증가가 조달비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을 계속 여유 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자리에서 ‘기업자금조달 유동성’을 위해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총재는 “해당 방안은 사태에 대한 대처일 뿐 금리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확산될지 지속될지 등에 대한 가늠이 어렵기 때문에 향후 정확한 지표를 통해 구분하고 부작용을 함께 고려해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신중히 판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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