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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컴퍼니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신생기획사에 둥지를 틀었다.

루트비컴퍼니 측은 26일 “지난 1987년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해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는 방송인 장윤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각종 토크쇼와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의 MC를 섭렵하며 다년간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당대 유명 프로그램 ’KBS 토요대행진‘, ’KBS 밤과 음악 사이‘ 등을 통해 80-90년대 국민 MC로 큰 활약을 펼쳤지만 1999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20년 만에 예능 신고식을 치른 그는 여전한 입담과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루트비컴퍼니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루트비컴퍼니 1호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된 장윤정은 MC 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이 가능한 잠재력 높은 아티스트다”라며 “앞으로 그녀가 보여드릴 활동과 성장에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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