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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4월 초 개봉…日 여류작가 ‘가쿠다 미쓰요’ 소설 원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09 16: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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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엣나인필름)
(엣나인필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일본의 대표 여류작가 가쿠다 미쓰요 소설 원작의 달콤하고 쌉쌀한 로맨스 ‘사랑이 뭘까’가 4월 초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랑이 뭘까’는 가끔은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마모루와 서툴지만 사랑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의 달콤하고 쌉쌀한 로맨스 영화다.

‘종이 달’, ‘8일 째 매미’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작가 가쿠다 미쓰요의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사랑에 빠져봤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설렘과 애절한 감성이 공존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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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가쿠다 미쓰요는 나오키상을 비롯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 작가로, 작품마다 여성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묘사해 온 여성주의 작가이다.

이번 ‘사랑이 뭘까’에서도 자신의 전부를 던지는 사랑을 하는 캐릭터를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그려내면서 전에는 볼 수 없던 로맨스를 그려냈으며,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와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해 독자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

젊은 세대의 연애와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일본 로맨스를 이끄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러블리한 매력으로 차세대 로코퀸으로 떠오른 키시이 유키노, 모델에서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나리타 료를 비롯해 인기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후카가와 마이, 대체불가의 개성파 배우 에구치 노리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와카바 류야까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 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은 각양각색의 연애담을 보여준다.

‘사랑이 뭘까’는 일찌감치 자국에서 2030 여성 관객의 호응을 얻은 화제작이다. 개봉과 동시에 연이은 매진을 기록해 입석 관객까지 발생했고, 개봉 후에 상영이 확대되는 등 이례적인 현상들이 이어졌다.

또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제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는 한편, 주연배우 나리타 료와 키시이 유키노는 제11회 TAMA영화제에서 각각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키시이 유키노는 ‘신문기자’에서 열연한 한국의 배우 심은경과 같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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