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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김승국 원장, 국제학술지에 척추내시경 수술 논문 게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03-10 10:28 KRD7
#힘찬병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 척추센터 김승국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책임저자로 진행한 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관련 논문 2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급 학술지인 유럽신경외과학회지와 세계신경외과학회지에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연이어 게재됐다.

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허리에 2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한쪽에는 정밀 내시경을 삽입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다른 한쪽에는 수술 도구를 넣어 진행하는 최소침습적인 수술방식으로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최소 절개를 통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국소병변만 제거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후유증이 최소화돼 회복도 빠른 편이다. 하지만 수술 결과에 따라 수술 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재수술이나 장기 입원 등의 사례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를 요하는 수술이기도 하다.

NSP통신-샤르자대학병원(UHS) 힘찬 관절·척추센터 김승국 원장 (힘찬병원 제공)
샤르자대학병원(UHS) 힘찬 관절·척추센터 김승국 원장 (힘찬병원 제공)

김승국 원장은 논문을 통해 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을 면밀히 연구하고 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수술성공률과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결과에 대한 통합분석연구를 통해 입원기간 지연과 재수술 양상을 분석하고, 환자만족도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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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따르면 총 797건의 수술을 분석한 결과, 82건에서 혈종, 병변 재발, 불완전 감압, 경막 파열, 불안정, 부종, 감염으로 인해 입원기간 지연 및 재수술이 필요했으며, 특히 환자들은 불완전 감압과 수술 후 불안정성이 있을 경우에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김 원장은 이러한 사례 가운데 ‘경막 파열’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처치법을 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시 나타날 수 있는 경막 파열의 위치와 관리법이라는 논문을 통해 지난 1월 발표했다. 이 논문은 경막 파열과 관련된 수술과정, 수술기구에 대한 관계를 조사하고, 파열을 효과적으로 봉합하는데 이용되었던 각종 술기를 분석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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