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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미 통화스왑 실무협의 중…다음주 공급 계획”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25 10: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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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 고위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맺은 통화스왑 진행과정에 대해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현재 미 연준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주 중 본계약서를 작성하고 다음 주 중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내용은 주로 공급 방식에 관한 사항으로 1차 공급금액, 공급방식, 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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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통화스왑의 전체 한도는 600억 달러로 정해져 있지만 한꺼번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몇 차례에 걸쳐 나눠서 공급하며 1차에서 상당 규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했던 한미 통화스왑은 300억달러 한도였고 5차례 입찰을 실시해 총 164억 달러를 공급했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2008년의 경우 1차에서 40억 달러를 공급했는데 이번에는 1차에서 이보다 훨씬 큰 금액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액수는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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