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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27일 11, 1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번 확진자는 화성시 매송면에 거주하는 28세 남성, 12번 확진자는 단원구 선부동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이며 모두 안산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1번 확진자만 안산 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추가 확진자 모두 지난 16일 안산 9번 확진자와 접촉 후 26일 상록수보건소(11번), 단원보건소(12번)를 각각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날 확진통보를 받은 11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화성시보건소에 사실통보와 함께 자료를 이관했다.

12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가족 3명(부·모·남동생)에 대한 진단검사와 함께 긴급 방역팀을 투입해 확진자 자택 주변의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는 중앙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후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확진자와 가족,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며 안산시민”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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