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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일 부동산업계 주요 이슈로는 ▲서울시의 ‘한강공원 특별조치’ 계획 ▲LH의 남양주왕숙 지구 ‘총괄계획가’ 위촉 ▲한라건설의 ‘충남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 공사’ 수주 소식이 있었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한강공원 특별대응’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부 주차장이 폐쇄된다.

LH는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를 8명 위촉했다. LH는 총괄계획가를 통해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추후 설계단계까지 총괄계획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라건설은 약 1376억 원(VAT포함)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총 9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건축 사업이며, 올해 6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3월 입주예정이다.

그 외 대한건설협회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에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 ... 서울시, 4일부터 ‘한강공원 특별대응’ 돌입 = 서울시가 오는 4일부터 벚꽃이 피어있는 동안 ‘한강공원 특별대응 조치’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4월 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특별대응 조치의 주요 내용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한강공원 매점 이용 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 세정제 배포다.

우선 1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에 한해 ▲주중에는 주차장 이용차량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주차관리인원을 배치·운영하고 ▲주말(4일~5일, 11일)에는 주차장을 일부 폐쇄한다. 또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단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휴일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 수요를 감안해 정상운영한다.

○ ... LH, 남양주왕숙 지구 ‘총괄계획가’ 위촉 = LH가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MP)’를 위촉했다. 총괄계획가는 지구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신도시 계획 및 개발의 일관성을 관리하는 전문가다.

남양주왕숙 지구의 총괄계획가는 총 8개 분야, 8인으로 구성된다. 8개 분야는 ▲도시계획(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위원장) ▲교통 ▲건축 ▲환경 ▲산업 ▲토목 ▲부동산 ▲도시설계(김현무 사이트랩 대표)다.

LH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지구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당선작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논의해 지구계획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 ... 한라건설, ‘충남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 공사’ 수주 = 한라건설이 약 1376억 원(VAT포함) 규모의 ‘충남 계룡 대실지구(1블록)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발주처는 ‘혜움’이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대실지구 일원에 연 면적 11만7504.64㎡(3만5545.16평), 12개 동,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 총 9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3월 입주예정이다.

○ ... 대한건설협회, ‘지역의무공동도급’ 환영 = 대한건설협회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22건, 19조6000억원 규모)’의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에 기대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간 협회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을 지속 건의하며 긴급 요청한 바 있다. 협회는 이같은 협회의 요청에 정부가 지역의무적용 세부 기준을 정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신속 시행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지역 간 균형발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올바르고 시의적절한 정책으로,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와 지역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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