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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대비 89억6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02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4091억7000만달러 대비 89억6000만달러가 감소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 및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576억달러(89.4%), 예치금 317억2000만달러(7.9%), 금 47억9000만달러(1.2%), SDR 33억2000만달러(0.8%), IMF포지션 27억8000만달러(0.7%)로 구성됐다.

한편 2020년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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