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탑동 시민농장 전경.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들에게 친환경 영농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생태농업을 활성화를 위해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시민농장을 개장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시민농장은 탑동 시민농장, 두레뜰·물향기·청소년 문화공원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시민농장 텃밭 체험을 원하는 수원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텃밭을 배정받아 농업체험을 할 수 있다.

주말은 체험 텃밭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2부제로 운영하며 텃밭 번호 짝수는 토요일, 홀수는 일요일에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탑동 시민농장은 체험 텃밭 뿐 아니라 교육텃밭(도시농업전문가·어린이농부학교·도시농부아카데미 등)을 조성해 도시생태농업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 기회 제공하고 있다.

또 탑동 시민농장 내 경관 단지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어려워진 수원시 화훼농가의 꽃·잔디를 구매해 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함께 ‘힐링 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경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농장 텃밭 체험은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 등 수원시 곳곳에 마련된 텃밭에서 1년 동안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텃밭 체험자는 경작시 비닐·화학비료·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할 수 없고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