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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수원무 후보, ‘필승결의 출정식’ 경제회복 행보 총력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4-03 14:4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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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재순 미래통합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박재순 미래통합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박재순 미래통합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오후 5시 영통역 홈플러스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시민과 지역 지도층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박 후보는 투표 독려 및 필승결의를 밝히며 ▲4년 세비(월급) 전액을 사회에 환원 ▲지역 내 3개의 철도 노선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4선 김진표 정치 거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박 후보는 수원무 선거구 중에 영통2동, 영통3동, 망포1동·2동에 인지도가 비교적 낮아 출정식은 선택의 여지 없이 진행했다.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인원 2명을 배치하고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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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중도 보수를 표방하고 새롭게 단장한 뒤 젊은 유권자 눈높이에 맞추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에 출정식에는 30대, 40대 시민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고 예전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30대 영통구 한 시민은 “사회적으로 너무 침울한 분위기여서 밝은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지역경제도 신바람이 났으면 좋겠다. 박재순 후보가 당선되서 경제를 꼭 회복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4선 김진표 의원에 맞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철도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재순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기필코 철도를 유치해 꺼져가는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달라진 선거풍속이 박 후보에게 순풍으로 작용할지 이번 선거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박재순 후보는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수원무 당협위원장, 제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지낸 바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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