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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민,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환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4-10 19:2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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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배민의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내부 논의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한 배민은 다음날 곧바로 경기도에 요금개편 전면 백지화 결정 사실을 알려줬고 대외에도 공표했다”면서 “조속한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면 좋겠다”며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기업의 본질이며 이를 탓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익에는 매몰돼 경영윤리를 외면한다면 이해 집단의 반발을 넘어 사회 전체의 불신, 저항, 이탈을 야기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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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라도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또 “독과점과 혁신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은 보장돼야 하고 혁신은 장려돼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다만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아니라 경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창의적인 혁신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아무쪼록 요금 개편 전면 백지화를 통해 큰 상실감에 빠졌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배민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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