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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박차'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5-06 18: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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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5월을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부처 방문활동에 나선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세종정부청사 등 중앙부처 대면 건의활동이 쉽지 않았던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5월을 기점으로 부처 건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해양수산부 주요부서 국·과장을 만나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수부 김양수 차관 면담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중점사업 지원에 대한 건의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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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450억) △군산~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총사업비 증액 40억→60억)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성(441억)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선정 건의 등이다.

강 시장은 해수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그동안 군산시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지난해 3월 MOU를 체결해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1만평의 부지를 확보한 실적과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추진해 이달 말이면 용역이 완료되는 점을 강조했다.

또 내년도 사업시행시 2024년까지 △수산식품 산학연구(R&D)센터 △수출·유통 협력지원센터 △임대형가공공장 및 공용저온창고 △해수 가공용수공급 시설 등이 조성돼 서해중부권의 수산업 수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군산~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 총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현재 어청도 노후여객선건조사업 총사업비는 40억원으로 책정돼 있어 강선 제작만 가능한 상황이나 강선은 선박속도가 18노트로 느려 1일 1회만 운항 가능한 점을 설명하고, 도서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라도 총사업비 증액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가 60억원으로 증액될 경우 알미늄 선박 제조가 가능해져 어청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1일 2회 운항이 실현되고, 침체돼 있는 어청도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는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밖에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군산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수산식품가공 클러스터 등 중점사업들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총사업비 증액 등 주민 숙원사업도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재부 설득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해수부 방문에 이어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주요사업 국가예산 반영 건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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