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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 제안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5-25 13:40 KRD7
#대우건설(047040) #반포3주구 #수주전 #제진 설계 #지하 대피시설

▲내진설계를 넘은 ‘제진 설계’ ▲화재 예방 시스템 ▲1070평 규모 재난 대피시설 마련

NSP통신-제진 설계(이미지=대우건설)
제진 설계(이미지=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반포3주구에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제안하는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으로는 ▲제진 설계 ▲화재 예방 ▲재난대피시설 등이 있다.

우선 제진설계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제진설계를 적용하면 진도(수정 메르칼리 계급 기준)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의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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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에 적용되는 내진설계는 구조물이 지진력에 저항하도록 구조물 자체를 튼튼하게 보강해 건물의 안정성은 확보되지만, 지진 시 건물 대부분이 손상돼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진설계는 구조물에 제진장치(제진댐퍼)를 설치해 구조물의 진동을 제어, 지진동과 지진력을 저감해 건물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지진 후 복구도 비교적 용이한 신공법이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 지진 감지 엘리베이터 시스템, 지진감지 가스차단 시스템 등으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에만 한반도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27회 이상 발생하는 등 서울 전역도 이제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안심할 수 없다. 최고 35층으로 건립되는 트릴리언트 반포에 제진 설계 및 다양한 지진 감지·대비 특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 각 세대 내에 설치된 최첨단 화재 감지기를 통해 화재, 가스 누출 등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발코니 및 실외기실까지 포함해 전 층 전 가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단지 내 지하 1층 커뮤니티 일부 지역에 1070평 규모의 재난 대피시설을 마련한다. 대피시설에는 팬(Fan), 물탱크, 비상 발전기, 여과기, 덕트(공기 등의 통로) 등의 설비 시설을 구비 돼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입주민이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이러스 확산이나 화생방 테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재앙을 회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은 이제 고급 아파트라면 갖추고 있어야 할 필수 시설이 됐다. 입주민들이 ‘우리 아파트는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가진 기술력을 총동원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포3주구 프로젝트는 서초구 1109일대 1490가구를→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8087억 원 규모이다. 이달 30일 시공사 선정총회가 예정돼있다.

NSP통신-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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