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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IT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대형 IT 프로젝트(차세대시스템 구축)를 추진한다.

올해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ISMP) 수립을 통해 전사적 관점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재설계, 정보화 과제 발굴, 시스템 기반구조 재설계 등 청사진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사업을 시작해 상세설계와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2023년에 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IT시스템은 20여 년간 개별적인 업무 수요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개발됐고 재구축 없이 부분적인 개선‧보수만 이뤄져 시스템간 데이터 연계 미흡과 노후화로 인한 성능 부족 등의 문제점이 누적돼 왔다.

예보는 지난해 수행한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통해 기존 IT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예금, 따뜻한 금융, 행복한 국민’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대응을 위한 비대면 업무 환경 강화 및 정부정책과 관련한 실현 과제 등도 함께 추진한다.

나아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공공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개인정보 보안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등을 활용해 대국민 IT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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