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무궁무진한 창의력으로 다양한 도구와 아이템을 만들어보고 나아가 창업과 진로결정에 발판이 될 수 있는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25일 2020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5개교를 신규 선정하고 지난해 구축된 7개교를 포함해 총 12개의 학교에 메이커 공간 구축과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개교는 수청초, 대호중, 세마고, 운암고, 오산정보고이며 대상학교에 시설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구축된 7개교(금암초, 성호중, 운암중, 오산중, 성호고, 세교고, 운천고)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사업’은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제품이나 물건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 노하우, 기술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학교 내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앞으로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하며 학생과 교사가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하며 공유하는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는 시간과 거리의 문제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학생들이 학교 속에서 자유로운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취지로 지어졌다”며 “이 공간을 통해 메이커 분야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관심이 뿌리 내려 향후 오산형 메이커교육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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