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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토지신탁)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케이알산업과 ‘물류 개발사업 및 공동 투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전자상거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물류시설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배경에서 비롯된 전략적 제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MOU에서 ▲개발사업의 공동 투자 ▲물류시설 임차인 유치 ▲물류시설 관련 정보공유 ▲협업체계 구축 ▲사업부지의 발굴 및 제안 등을 협약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쌓아온 역량과 물류 리츠 분야에서의 운용·매각 경험을 토대로 자금조달 및 물류시설의 자산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케이알산업은 오랜 경험들로부터 비롯된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 사업부지를 매입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물류시설 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성장을 이뤄온 물류 시장 분야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물류 자산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케이알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수익성 물류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임으로써 미래먹거리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 케이알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시설을 개발하고 투자하는 데 있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물류 시장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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