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동대,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 개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06-02 12:02 KRD7
#한동대학교 #창의혁신캠프 #포항시

사회문제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입법안, 사회 캠페인 등 발표

NSP통신-한동대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 단체 사진 (한동대학교)
한동대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 단체 사진 (한동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9부터 30일까지 한동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필리핀, 라오스,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서 실시할 사회문제 창의혁신 캠프의 사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2020 사회문제 창의혁신캠프는 ‘재난과 정보’라는 테마 아래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전염병, 지진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 환경 오염 사고와 같은 사회 재난 등 시의적절한 주제를 가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다.

G03-8236672469

경영경제학부, 법학부, ICT창업학부, 생명과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조를 구성한 가운데 ‘재난과 정보’에 관련된 플랫폼 비즈니스, 사회 캠페인, 정책 제안 및 입법안 작성 등 방법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창의·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캠프에는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유기선 교수, 법학부 이국운 교수, 상담심리복지학부 강병덕 교수 및 경인교육대학교 심우민 교수와 이창환 미국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학생들의 조별 발표에 대한 비평 및 피드백을 제공,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캠프에 참여한 한동대 학부 및 일반대학원 학생들은 ‘재난과 정보’라는 테마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복지사 플랫폼, 재난 PTSD 문화예술심리치료 플랫폼, 재난 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수화통역서비스를 위한 장애인 복지법과 시행령 개정안, 역학조사관의 처우개선을 위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와 관련한 문제 인식·설정 및 해결책 모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유기선 교수는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 혁신의 중요성은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되고 있다. 서로 다른 전공이지만 캠프 기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국운 교수는 “짧은 캠프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생각과 내용이 발전해가는 것이 보여 기뻤다. 앞으로도 비즈니스와 법을 전공하는 학생 상호 간 치열한 토론과 배움이 이뤄지는 융합 캠프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동대 일반대학원 법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 학생은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구체화해나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집중 훈련을 통한 교육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개도국에 가서 현지 학생들과 좋은 협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캠프 참여자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의 개도국 현지 캠프에 참여해 협력대학 대학(원)생과 함께 조별 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